제주도 중문 맛집 :: 갈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은, “만족한상회”
“ 만족한상회 ”
제주 서귀포시 중문상로 58-5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매일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일 21:00 - 00:00 라스트 오더
만족한상회 현재 메뉴판
(참고, 네이버 메뉴판에서 퍼옴)



제주도에 놀러왔으니, 한번쯤은 먹어봐야할 요리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게 갈치구이, 갈치조림.
사실 개인적으로 생선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제주 갈치는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오빠랑 맛집 서치하던 중에 알게 된 만족한상회.
오후 7시-7시반쯤 갔었는데, 우리가 갔었을 땐 거의 우리 테이블만 자리잡고 있었다.

외관도 깔끔하고, 안쪽 실내도 깔끔한 편.
느낌에 가게가 얼마안 된 느낌으로 깔끔했었다.


우리가 2019년 9월에 갔었을 때 찍은 메뉴판 사진, 지금보다 가격이 인상해서 조금 아쉽다. 가격도 메리트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먹으면서 맛있다며 좋아할 부모님이 생각났다.
(뿌엥 엄마아빠 보고싶다)

간장게장, 톳무침, 김치, 양파절임, 매추리알, 오징어젓갈,
통갈치뼈튀김, 김마끼까지 푸짐한 한 상.
특히나 제일 맛 좋았던 건 통갈치뼈튀김이 일품이었다.
어떻게 이런 튀김을 할지 상상이나 해봤겠나, 회도 싱싱하고 식감도 굿굿👍🏻👍🏻👍🏻

예전 여수여행을 가족이랑 갔었을 때 주문했던 갈치조림과 사뭇 비교가 됐다.
다르데 느꼈던 점은 먹기 간편하게 가시가 다 손질되서 나왔다는 점이다. 이게 바로 킬링포인트.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계속 중독적으로 손이 절로 가는 맛. 이 집에 특별함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때, 사장님이 갈치조림 양념이 어떠시냐고 여쭤보셨다.
양념을 강하게 할지 이대로 유지할지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이 양념이 좋다 답변했는데 지금은 과연 어떨지 변하지 않았는지 무척 궁금해졌다.
(나중에 제주도 갈 일 생기면 또 가야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통갈치구이!
사장님이 직접 수저로 쓱 갈아서 먹어야할부분 먹지말아야할 부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친절보스 사장님:) 헤헷)
갈치 살도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야할까?
먹으면서 오빠랑 눈마주치고, 맛있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먹었다. 얼마나 맛있다를 외치며 먹었던 지,
푸짐한 한 상으로 배불리 저녁을 먹었던 그날,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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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의 모든 것을 맛보고 싶은 분,
만족한상회 강추추추추추👍🏻👍🏻👍🏻